[로판]그녀는 손들 속에 있었다_오이지
#다인플 #원앤온리 #강압적관계
오랜만에 #강압적관계 키워드 로판을 읽었다.
이런게 막 땡기는데 자칫 잘못고르면 감금-탈출만 나오는 지루한 이야기가 되기 쉽고
아니면 강압적 관계로 가다가 노선을 틀어서 제 3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항상 별점이나 내 감(...)을 믿고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다.
이 책은 원앤온리인데 다인플이 들어가 있어서... 역하렘 다인플 처돌이인 나는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줄거리>
여주 엘뤼는 바람핀 남자친구 때문에 어쩌다 충동적으로 밤의 연회에 발을 들인다.
그야말로 야릇한 일이 벌어지는 장소로 엘뤼는 그곳에서 까마귀 가면의 남자를 만나게 되고
여러남자들과 함께 하는 문란하고도 광란의 밤을 보내게 된다.
<감상>
제목이나 줄거리만 본다면 피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남주가 여주의 숨은 욕망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여주도 함께 즐기기 때문에 살짝 강압적인 분위기만 느껴질 뿐 전체적으로 피폐는 아니다.
요즘은 이런게 좋은 것 같다. 난 살짝 남주가 매우 강압적으로 하는 건 가스라이팅 같이 느껴져서ㅠㅠ
여주도 즐기도 남주도 즐기고~ 피폐물이라고 여주가 너무 남주에게 빌빌거리거나 남주가 너무 오만남인건 싫다ㅠ
여튼 그래서 그녀는 손들 속에 있었다는 완전 내 취향 소설이었다.
난 원앤온리는 취향이 아닌데... 다인플도 많이 나오고... 결말까지 원앤온리인데도 다인플 처돌이도
환영할만한 행복한 엔딩이다. 쓰레기 같은 전남친은 잘 버려주고.
다만 아쉬운 건 개연성 부분이... 살짝 ???이 떠오르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다. 단권이라서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말이 되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운명인듯 ㅠㅠㅠ
살짝더티토크도 있고... 다인플 처돌이에게 추천하는 원앤온리 책이었다!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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