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내가 M이라니_죄송한 취향
#절륜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녀 #하드코어 #더티토크 #로코물 #필력
남주: 렉시온 아르마다. 공작가의 차남으로 모든 걸 다 가졌기 때문에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자신을 쫓아다니는 변태 스토커 여자 나디아 켐벨에게 큰 흥미를 느낀다.
여주: 나디아 캠벨. 또 다른 지구에서 악당을 물리치고 원래 세계로 귀환했더니 왠걸? 유x 피어싱?을 달고 있는 렉시온을 쫓아다니는 변녀가 되어있었다. 게다가 엉덩이를 쳐 맞는 퀘스트까지! 과연 그녀의 운명은?
나는 나쁜남자, 후회남 키워드에 대해 지루하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놈들이 자꾸만 여주를 못살게 괴롭히기 때문이다. 또 왠지
이 키워드가 있으면 찌통이나 감정선이 따라올 것 같다.
내가 M이라니는 그런 것과 완전히 먼 작품이다. 딱히 나쁜 남자인지도 모르겠고 시종일관 유쾌하기 때문에
무척 재밌게 읽었다.
그냥 이 책은 펼치자마자 웃기다.
지구를 구하고 원래 세계로 귀환했더니 이상한 변태가 되어있고 엉덩이를 맞는 퀘스트를 해야한다.
상황도 웃긴레 렉시온은... 와... 정력왕... 끝나지 않는다.(뭐가?)
진짜 서브남도 없고 이 둘이서 온갖 플레이를 즐기는데
신기한건한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책이 진짜 술술 넘어간다. 완전 내 취향 필력이다.
약간 카카오 스타일 문체라고 해야하나. 짧으면서 이야기가 그려지듯이 술술 읽히는 거.
이걸 19금에서 봐버리니... 하ㅠㅠ 반해버렸다;;;
아무튼 6권의 대장정을 읽고나면 그렇게 둘 사이의 감정선이 깊다거나
엄청난 이야기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유쾌하고 읽고 싶을 때 최고봉인 것 같다.
자꾸만 페이지가 넘어가는 마법을 부리는 신기한 책:)
별점: ★★★★★★★★★☆
'로맨스 판타지 > 로판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판]그녀는 손들 속에 있었다_오이지 (0) | 2022.05.01 |
---|---|
[로판]음탕한 X_금단 (0) | 2022.03.23 |
[로판]달이 서쪽으로 기울 때_유포늄 (0) | 2022.03.02 |
[로판추천]그림자의 아이_한설온 (0) | 2022.02.28 |
[로판추천]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_안경원숭이 (0) | 2022.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