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추천]부러진 가지를 잡지 마세요_조코피아
#로판 #상처남 #혐관 #라이벌-앙숙 #애잔물 #정략결혼
여주 : 데아드라체 프람 루이든. 루시어스를 사랑했지만 아버지가 그를 사생아라고 밝혀내고선 사교계에서 평판이 추락하자 함께 도망치자는 루시어스를 외면한다. 몇년 후 왕의 명령에 의해 루시어스와 결혼할 위기에 놓인다.
남주 : 루시어스 펜리 엘리어트. 여주의 연인이었지만 여주의 아버지가 그를 사생아라고 까발린 이후 전쟁터에 출전한다. 거기서 왕을 구해주었다는 명목으로 왕의 사랑을 받게 되고 데아드라체와 결혼을 하게 된다.
정말로 여주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건지, 모호한 말로 데아드라체를 몰아넣는다.
인물 등장 소개만 봐도 흥미가 솔솔~ 이런 관계성은 처음이야! 라고 외쳤다.
유레카! 하고 외치고 싶달까.
어쩔 수 없이 남주를 망신주고 헤어져야 했던 여주가
어쩔 수 없이 다시 남주와 결혼하고 마는...
서로 못볼꼴 보고 헤어진 남주 여주가 합쳐진다면 과연 어떤 스토리가 탄생할것인가?
두근두근 거리면서 읽었다.
또 작가님의 필력에 대한 찬사도 많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
1권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유리조각 처럼 아슬아슬함을 넘나든다.
망신당한 루이어스는 여주에게 결혼후에도 저택 관리일을 맡기지 않으면서
힘싸움을 하고, 그녀에게 복수라도 할 줄 알았냐고 물으면서
온갖 쬐그마하게 치사한 복수에 복수는 다하고 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루시어스가 이해되면서도 여주입장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고...
참 복잡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1권에 여동생도 루시어스의 예전 연인도 데려오고 참 폭풍의 언덕처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많이 유지하는데...
2권부터는 좀 질질 늘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완전히 깊은 감정선으로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늘어진 테이프처럼 느려진다ㅠㅠ...
1권의 그 긴장감. 만만치 않은 루시어스가 좋았는데
이후에 루시어스가 너무 쉽게 데아드라체를 용서해주지 않았나 싶다.
나는 솔직히 분통터졌지만 경제권 안주고 더 망신줘도 여주에게 하는 행동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기를 사생아라고 폭로한 남자 딸인데다가 같이 도망치자는것도 외면하고...
솔직히 여주가 잘못한 거 맞잖아?
너무 루시어스가 쉽게 풀려서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작가님 필력이 좋아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작품.
별점: ★★★★★★★☆☆☆(리디처럼 별점 5개로 하고 싶었는데 소수점 처리가 안되어서 10개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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