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쓰르라미 울적에 와타나가시, 타다리고로시~츠미호로보시 편
#공포 #추리 #스릴러 #만화책
요 몇일간 쓰르라미 울적에 만화책을 열심히 달렸다. 1.오니카쿠시 편이 너무 강렬했던 편일까.
게다가 마지막에 너무 주인공 억울하게 끝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요 몇일 동안 와타나가시, 타다리고로시, 히마츠부시, 요이고시, 메아카시, 츠미호로보시 다 달렸다.
(이거 무슨 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 합치면 무려 15권이 넘어간다 ㄷㄷㄷ 근데도 재밌는거 보면 능력이다...)
대체 1권 에서 주인공 케이이치를 다른 여자애들이 죽이려고 하던거나
진상은 진짜로 밝혀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호러스러워서 꽤나 만족스럽게 달렸다.
그런데 이 만화책은 만화 권수가 더해갈수록 문제점이 해결되기는 커녕 더 쌓인다.
예를 들어 와타나가시에서는 주로 미온이 나오는편인데
미온의 쌍둥이 동생 시온이 나타나면서 이 둘 중 누가 진짜 살인귀인지
사람을 농락하며 하나미자와의 실세 미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밝고 평화로운 농촌 마을처럼 보이는 하나미자와. 하지만 사실은 조폭이랑 지역 실세들이 주름을 잡고 있는 깡패 지역이었는데...
그래도 궁금증이 너무 커서 다음 편 타타리고로시 편을 봤다. 그런데 여기서는
사토코가 주인공으로 예전에 전학갔다는 사토코의 오빠 사토시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근데 궁금한게 사토코가 울며불며 한게 잘못이라고 만화책에서 나오는데...그게 왜 잘못?
딱봐도 어린 아이캐릭터인데 그럴 수 있지... 뭔가 내가 다 서럽더라.)
아무튼 계속 의문만 나오고 계속 사람의 짓인지 신의 짓인지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게 편마다 반복된다.
게다가 히마츠부시 편에서는 아예 주인공이 케이이치에서 다른 남자로 바뀌니까
몰입감 확 떨어지더라ㅠㅠㅠ
히마츠부시, 요이고시는 과거, 미래이야기라서 그런지 스핀오프 느낌이 강하고
본편이랑 크게 연관있는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여기서 살짝 질렸음.
그리고 메아카시편에서 드디어 와타나가시 편에서 있었던 전말이 스르륵 나와서 너무 좋았다.
또 지금 읽고 있는 츠미호로보시 편 4권에서 거의 모든 전말의 반 정도는 나온 것 같고.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읽고나니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아직 좀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스토리를 좀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제 제발 수수께끼 그만 던져주고 진실좀 밝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한 짓이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냥 열심히 추리했는데 사실 신이 한거에요< 추리소설에서 제일 재미없는 파트.
뭔가 앞에서 흰트가 있고, 납득이 되면 괜찮겠지만...신이 벌인거다~ 이러면 김빠질듯...
(근데 뭔가 떡밥들 따라가면 신이 한 거같기도 하고ㅠㅠ?? 신이 한줄 아랏는데
인간이 어쩌저젛게 다 한 거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말이 되게 만드는걸 보고 싶당...)
아무튼 지금까지는 매우 강추!!!
별점은 다 읽고 매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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