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판타지/로판 소설

[로판추천]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_안경원숭이

후루 2022. 2. 27. 23:19

[로판추천]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_안경원숭이

#철벽남 #집착녀 #악녀시점 #애잔물

 

남주: 요한. 추기경으로써 마물들을 무찌르는 용사 느낌으로 사람들의 선망을 받는다. 오랫동안 자신을 쫓아다니는 티테에게 경멸을 느끼는 듯 하다.

여주: 티테. 요한을 쫓아다니는 집요한 여자. 모두들 미쳤다고 손가락질한다. 

 

요한티테를 드디어 읽었다!!

사람들이 맨날 요한티테 하면 아련아련해 하고 팬아트도 많아서

대체 이 약 5만자 정도의 단편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져 있길래 사람들이 열광을 하나 궁금했다.

그래서 결국 날을 잡고 읽었다.

 

결론은...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결국 넋부랑자 되어버렸고요...

 

요한티테의 매력은 스토리에 있지 않다.

물론 스토리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요한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티테. 그러나 그녀를 거부하는 요한.

어째서 티테는 요한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여기는 걸까?

요한은 정말로 티테를 싫어하는 걸까? 좋아하는 걸까?

 

하지만 스토리도 매력적이지만 티테를 정말 미친사람처럼 만드는

읽는 사람 정신나갈 것 같은 서술방식이 소름돋고 아름다웠다.

티테의 시점을 보면 정말 티테의 사랑은 미치고 광기가 철철 흘러넘친다.

그래서 읽는 사람도 요한이 정말 티테를 사랑하는가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으아아아 그냥 미친거 같아요!! 하면서 자꾸만 이 마음 저 마음 옮겨간다.

 

정말 문체가 소름돋았던 소설...

짧지만 신선한 로판을 읽고 싶을 때 추천한다!

 

 

별점: ★★★★★★★☆☆